서울 동대문구는 민선 7기 인사 분야에 대한 업무혁신 개선안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업무혁신과제 인사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찬성이 과반인 항목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도출했다.
개선안에는 일하는 직원 승진 우대, 정기인사 전입내신제 도입, 서무주임제 시행 부작용 사전 예방대책 실시, 실적가점제 및 근무평정 개선, 동 근무 가점 폐지, 특정업무 담당 및 직렬 전보기한 조정, 직렬별 6급 정원 재조정, 당직근무 전담요원 확대, 여성공무원 희망자 숙직 근무 등 9개 제도가 포함됐다.
구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펼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 받고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 인사관계자는 “개선안이 시행되면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구정발전에 기여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인사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보다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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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8-21 10: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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