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김종민 윤미연 민중당 후보, 6.13지방선거 승리 기자회견 가져


민중당 동대문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청량리역에서 동대문구의원선거 윤미연 후보, 서울시의원선거 3선거구 김종민 후보의 6.13지방선거 승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명호 민중당 동대문구 공동지역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지역의 적폐잔당을 완전히 없애는 민중당이 필요하다. 진보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할 윤미연, 김종민을 동대문구에 공천했으니 젊고 패기 있는 이들을 관심 있게 봐달라고 밝혔다.

윤미연 후보는 동대문구에서 21년 살았던 유일한 여성 진보 청년후보로서 동대문에 월세 세입자(비율 약 30%)들을 위해 동대문구 월세지원조례 서명 1000명을 받아서 동대문구에 제출했으나, 동대문구에서 답변은 예산이 없다며 서울시로 미뤄 또 다시 1000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다. 동대문주민 1000명의 요구를 한마디로 못하겠다는 동대문구청을 보면서 구의원이 돼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게는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민 후보는 “2011년 등록금 빚 1000만원을 벌다가 이마트 냉동 창고에서 사망한 황승원 학우를 잊지 못해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박원순 당시 후보를 설득하여 2012년부터 반값등록금을 만들어냈으며, 청년노동단체인 청년전태일을 창립하여 구의역 사고를 해결했다. 노동자와 청년이 죽지 않고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수 있는 서울시와 동대문구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동대문구 마선거구 구의원 후보 윤미연은 통합진보당 진보정책연구원의 복지 담당 연구원으로 현재는 최저임금 1만원 동대문구 추진위원장, 동대문구 월세 세입자를 위한 지원조례 청원서명 공동제안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농1동의 유일한 진보 구의원 후보를 자임하고 있다.

또 서울시의원선거 3선거구 김종민 후보는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2011년도 총학생회장,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장 엮임하고 20166월 구의역 사고 추모행동을 이끌며 구의역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 조사위원을 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 총동창회 이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방과후강사노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