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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의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모집 때마다 5: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알바다.
참여 학생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서 민원안내, 기록물 관리, 도서관 운영 보조, 마을벽화점검 등 공무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한다.
또한 연수기간 중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로 동대문구 홈페이지 검색창에 ‘대학생’을 입력 후 링크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인 23일 기준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이다. 총 선발인원 80명 중 2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하며 나머지 56명은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8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구는 학생들의 희망부서, 전공 및 거주지, 부서별 수요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공과 개인별 능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7월 2일부터 27일까지며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다. 보수는 점심값을 포함 하루 4만2천650원을 받게 되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시 100만 3천600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공무원이 꿈인 대학생들이 늘면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업무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가 줄곧 인기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사회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자양분을 얻어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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