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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예비후보, 동대문구청장선거 '핵심공약' 발표

- 5. 9일 오전, 2번째 기자간담회에서..“약속을 실천하는 구청장,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 강조

유덕열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선거 예비후보(현 구청장, 63)9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난 418일에 이어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약속을 실천하는 구청장,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는 준법선거로 동대문구청장선거를 모범적으로 치루어 내겠다며, 최동민 전 예비후보, 전철수 전 예비후보와는 경선 발표 다음날 등 통화를 하였다고 밝혔다.

또 향후 구청장 선거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선거는 끝나봐야 한다면서도 조심스럽게 우세를 주장하고, 3번 구청장을 했는데 아직 일부 주민들은 공직선거법상 3선 연임 규정을 모르고 이미 3번을 했고 네 번째이니 출마를 못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며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지난 4년동 안의 공약 이행율에 대해서는 93%를 이미 완료했으나, 일부 서울시와 정부 등과 연계된 공약(이를테면 전농7구역 학교문제 등)은 불가피하게 완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당선된다면 주민들에게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 주민을 설득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주변 지인들과 상의하여 경륜과 경험 있는 지도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출마를 결정하였으며, 국회의원직에 대해서는 자신은 시민단체 시의원 구청장 등을 맡아 와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잘 몰라 못한다고 에둘러 답변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핵심공약 등 인터뷰 자료 전문이다.

Q. 동대문구 현안은?

A. 앞서 말씀드린 청량리역세권(창량리4구역, 동부청과시장)의 개발과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 개발,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전농7구역 학교유치 및 문화시설건립,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 활용방안 강구 등이 현안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청량리역세권의 개발은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고,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에는 복합시설과 주차장을 건립해 신이문역 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조기 이전을 추진하고, 전농동 학교부지에 명문학교 유치,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 등 현안문제는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Q. 왜 내가 적임자인가?

A. 그 동안 구정활동을 왕성히 펼친 결과, 동대문은 안전, 교육, 경제, 복지,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선진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약령시에 46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약재의 70%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의 특성을 살려 동대문구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지난해 연말 개통한 경강선 KTX의 시?종착역으로 지정되었고, 왕십리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 분당선이 금년 8월부터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면 경원선의 출발역인 청량리역은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서울 동북지역의 관문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인 청량리 집장촌 지역과 동부청과시장에 42층에서 65층까지의 고층건물 9개동이 건설되면 청량리는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최첨단 복합도시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동대문구는 전농7구역(래미안 크래시티)과 답십리 16구역(래미안 위브)5,000여 세대가 입주하면서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전농11구역(롯데캐슬), 답십리14구역(답십리 파크자이), 대농?신안(힐스테이트 청계), 전농18구역(래미안 미드카운티)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동반성장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주요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당초계획대로 온전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구청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고 항구적인 자치기반을 다지기 위해 구청장으로 봉직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구민여러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 붓도록 하겠다.

Q. 핵심공약은?

A. 가장 이루고 싶은 공약은 청량리역세권의 개발을 비롯 이문·휘경, 전농·답십리를 중심으로 60여 곳에서 전개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 수련관을 건립하고, 4차 산업 관련 테마파크를 조성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다.

무엇보다 관내 모든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하는 등 36만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복지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할 것이다.

사람중심의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고 항구적인 자치기반을 다지기 위해 제가 제시한 공약은 나눌수록 커지는 복지동대문,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교육동대문, 풍족한 삶을 약속하는 경제 동대문,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도시 동대문, 일상이 되는 문화 동대문, 보다 쾌적해지는 환경 동대문,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참여 동대문등 모두 7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첫째는 나눌수록 커지는 복지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구립 어린이집 40개소 이상 확충, 공보육 기능 강화 공동육아방 동별 1개소씩 조성, 가정보육 영·유아 보육기능 강화 첫째 출산아부터 출산지원금(30만원) 지급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맞춤형 여가·일자리·건강·시설 구축 모든 경로당 및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 보건지소 2개소 확충(이문지구 시설 확충, 답십리·장안지구에 신규 건립)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종합 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어르신, 어린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보듬누리사업(희망결연, 희망복지위원회) 확산 및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둘째는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교육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서울시 25개구청중 2위에서 최고수준까지 지원) 청량리정신병원 부지 개발추진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건립 및 관내대학 연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용두 어린이 영어도서관에 영어 독서교실 운영 전농동 학교부지 명문 사립학교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셋째, ‘풍족한 삶을 약속하는 경제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중랑천변 드론체험·연습장 조성(4차 산업혁명의 핵심 드론산업 육성) 홍릉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거점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홍릉 바이오의료 허브에 청년 창업공간 확보 창업 지원 동대문구 50+센터를 조성, ·장년층 경제활동 지원 생활임금제 지속 운영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급공사, 구립시설 직원 채용시 구민 50% 이상 채용 청년, 어르신, ·장년층, 경력단절자 대상 맞춤형 일자리 발굴,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넷째로는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 청량리를 서울 동북부 중심지로 육성 이문·휘경지구, 전농·답십리지구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적극지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청량리 종합시장, 장한평 자동차 상가) 본격 추진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 복합시설 및 주차장 건립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추진 이문차량기지, 보호관찰소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

다섯 번째로는  일상이 되는 문화 동대문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는 동대문구 대표 전문 공연 예술회관(뮤지컬 전용 공연장) 건립 배봉산 숲속도서관 건립 및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 건립 문화재단 기능 활성화, 구민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예술인 창작역량 제고 세계거리 춤축제 동대문구 대표축제로 육성 등이다.

여섯 번째로 제시한 보다 쾌적해지는 환경 동대문 만들기공약은 휘경차고지 지하화로 주변지역 대기오염 및 소음 환경개선 배봉산 둘레길 완성, 배봉산~답십리공원~중랑천 연결 보행로 개설 천장산 둘레길(회기로~산림과학원~군부대앞~고황경로당) 조성 삼천리 연탄공장 조기 이전 추진 등이다.

마지막으로는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참여 동대문을 주제로 발표한 주민참여분야 공약에는 지하철 분당선 청량리역까지 연장 중앙선(용산~청량리~망우) 복선화 추진 노후화된 1호선 청량리역 시설 완전개선 및 기타 역사 환경 개선 안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안심마을버스, 안전스카우트 확대 운영 주민 참여예산 확대(연간 10억원 수준), 주민 공동체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등이다.

Q. 6.13 지방선거의 의미는?

A. ‘이게 나라냐?’라는 말로 대변되는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해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현직대통령을 탄핵하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연이어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정부가 탄생했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국가적으로는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민주정부 3기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 성공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지방분권 개헌과 자치경찰제의 도입 등 지방분권시대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항구적인 자치기반을 다지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동대문구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회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가꿔갈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Q. 끝으로 동대문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민선 5기와 6기 지난 8년 동안 동대문구 1,800여명의 공직자 중 단 한명도 부정부패로 사법처리 된 직원이 없을 정도로 청렴행정을 실천했고, 큰 사건 사고 없는 안전행정을 통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렸다. 그 동안 청렴행정과 안전행정으로 구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온 만큼, 정책과 공약을 앞세워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고 반드시 승리하여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구민들의 삶과 함께 하는 구청장,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 약속을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맹세는 주민여러분과 약속이기도 하지만 제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다.

구청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여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동대문구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지속가능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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