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구민이 삶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상담’을 실시한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발생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5월 중, 관내 10곳을 차례로 방문하여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출장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만 20세~64세 구민이며, 검진 항목은 △혈압‧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체성분(체지방량, 근육량) 분석 등이다.
또한, 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유소견자에 대해 사후 관리를 실시하고, ‘뱃살 제로 운동 교실’ 등의 건강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 검진은 구민들에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일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구민이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동대문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2127-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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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5-07 21:1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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