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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종근당 고촌재단 대학생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모습(사진 / 동대문구)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는 14일 오후 3시 구청 9층 교육비전센터에서 ‘동대문구-종근당 고촌재단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및 결연식’을 개최했다.
‘저소득 가정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구청과 종근당 고촌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1월 종근당 고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중학생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해 23명의 고촌재단 장학생과 연결했다.
종근당 고촌학사는 휘경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촌학사 2호관은 고려대, 경희대, 시립대, 외대 등 30명의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이외 지방출신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멘토링 수업은 동대문구청 내 강의실, 회의실 등 유휴공간에서 대학생 (멘토)과 중학생(멘티)의 1:1 멘토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데.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문화체험 등 정서적 지원과 같은 다양한 멘토링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총 23쌍의 멘토-멘티가 첫 만남을 갖고 레크레이션 및 활동서약서 작성 등 참가자간의 친밀감 형성과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귀용 교육진흥과장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교육기관, 공익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멘토링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대입진학률 향상을 위해 기존 답십리동 문화회관에 있던 ‘교육비전센터’와 용두동 민간 건물을 임대해 운영해 온 ‘진학상담센터’를 지난 2월 구청 9층으로 이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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