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이현주 구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기획위원장, 62세)가 지난 4월 3일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동대문구바선거구(전농2동 답십리1동)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4년간 부족한 점은 있지만 나름 제 할 일을 충실했다며, 주차난이 심각한 동대문구 현안을 공용부지의 지하주차장 신설, 기존주차장의 효율향상 등 대안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이현주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자의 뜻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원문을 보태고 뺌이 없이 그대로 옮긴다.(편집자 주)
안녕하십니까? 동대문구 행정기획위원장 이현주 구의원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제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당당한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당당한가? 매일 그렇게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런 습관을 평생의 신념으로 가지고 지금까지 정치를 하였습니다.물론 매일 스스로를 단련하고 반성한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다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성을 항상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게 정치인임을 자부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당당하고 싶기에 오늘도 겸손한 자세로 오늘 할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구의원이 할 일을 스스로 정의합니다 우리 구민들에게 "지금 당장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지난 4년동안 저는 구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에 충실하였습니다. 그런데 좀더 냉정히 뒤돌아 보면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바로 구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없다보니 더 빠른 길, 더 좋은 길을 돌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의 4년 동안 더 빨리 더 많이 구민들을 위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구민 여러분 앞에 서서 당당하게 제가 출마하겠다는 보고를 드리려 합니다. 저 이현주는 지난 4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훌륭한 구민여러분의 구의원이 되기 위해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 ▲이현주 구의원이 황물상가 대표들과 공영주차장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2017.9.28. 동대문이슈DB) |
4년동안 구민여러분을 위해 그리고 좀더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 제가 구의원으로서 일했던 것들을 냉정하게 봐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갖게 해주십시오.
저 혼자, 구의원 혼자 4년 동안 뭘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4년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꿔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바꿀수 없고 바꿔야 할 것들이 많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되는 것처럼, 바꿀수 있고, 지난 4년동안 지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저 이현주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우리 동대문구는 주차문제가 서울의 다른 타 구 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사를 떠나고, 주차 때문에 이웃간 싸움이 벌어지고...해결방법은 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주차장의 활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공용부지의 지하주차장 신설, 기존주차장의 효율향상 등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관철시키겠습니다.
구의원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반드시 공인으로서의 도덕성과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기본으로 정치인으로서 정치력이 있어야 합니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력있게 사업을 진행시킬수 있는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자부합니다. 그리고 자신있습니다. 당당하고 깨끗하고 정치력있는 구의원 이현주를 활용하십시오.
구민여러분! 선거가 끝나고 나면 누군가는 구의원에 당선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아무나가 되면 안됩니다. 구민여러분게 필요한 사람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선된 사람은 4년의 임기동안 일을 잘 해야하고, 성과를 내야합니다. 앞으로 4년뒤에 아!! 이현주 뽑길 잘했구나!! 이현주 일 열심히 했구나!! 참 좋은 정치인이구나!!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 이현주는 구민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저 이현주의 지난 4년을 기억해주시고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동대문구 구의원 예비후보 이현주 올림
<끝>
이전기사 :서울시, 공해차량 운행제한 계획 보완해 5월 확정
다음기사 :이혜경 서울시의원, 서울관광재단 창립총회 참석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