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7일, 동대문 장안벚꽃길에 작년처럼 먹거리 푸드트럭만 더 늘어난 2018년 봄꽃축제가 문을 열었다.
2018 동대문 봄꽃축제 개막식은 저녁 7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 초대가수 현철, 강소리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벚꽃은 철이 지나 떨어져 버렸고, 기온은 한겨울을 방불케 했으나 동대문구홍보대사 배우 김보성도 무대만은 박수를 받을 만 했으며,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는 명함을 돌리며 자신을 알리는 데 부족함이 없는 행사였다.
8일까지 이어진 이번 봄꽃 축제는 ▲ 봄꽃 버스킹 ▲동별 먹거리 장터 및 푸드트럭 ▲플리마켓 ▲건강한마당 체험?판매 부스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가 제공된다.
왜 9천만원을 들여 해마다 이런 관이 나서 하천법을 어기는 먹거리 행사를 해야만 할까?
동대문 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은 “서울 시내 대표 벚꽃 명소인 장안벚꽃길에서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18-04-09 18:01:43.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