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안전담당관 임형근 민방위팀장은 35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말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임 팀장은 2013년부터 낮에는 구청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관내 상록야학에서 교육생들게 재능기부 강의를 해 왔으며, 지금까지 한 주도 강의를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상록야학은 정식명칭이 상록야간 중·고등학교(동대문구 이문로 144)로, 가정환경 등의 사정으로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중등, 고등 각각 2년 과정(8개월씩 3학기제)으로 1일 180분씩 주 5일 교육하며 수업과목은 검정고시 응시 전과목과 특별활동인 모둠활동 등으로 학생 수는 총 110여명이다.
임형근 민방위팀장은 6개월간의 공로연수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30일 정년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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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26 15:3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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