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9월 26일 동대문문화원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한달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전체 130여명이 응모하여 대상 1명과 본상 32명 등 총 33명이 시상한 ‘제26회 동대문구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에 앞서 이필형 구청장은 인사를 통하여 ‘지난여름 그 무더위 속에서 문예작품에 열정을 쏟은 수상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새삼 느껴지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활동으로 동대문구의 문학 발전에 이바지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인사했고,
동대문문화원 윤종일 원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26년이라는 전통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계속하여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한 것이며, 동대문문화원도 현재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더욱 여러분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인사하였다.
이번 입상자는 대상 전농동 강문희, 산문부문 최우수상 용두동 장민혜, 우수상 이문동 문미경, 제기동 이영주, 장안동 최병화씨가 장려상에 휘경동 박영준, 답십리동 김미선, 장안동 한병훈, 전농동 이민들레, 제기동 김상옥 씨가, 또 가작에 휘경동 문미연, 전농동 김수현, 휘경동 한순일, 용두동 송종선, 휘경동 최은희, 장안동 박성준, 전농동 조예진씨가 수상하였으며, 시작 부문에서는 휘경동 김준영씨가 최우수상을 그리고 우수상에 장안동 김규일, 전농동 박민아, 용두동 나현진씨, 장려상에 서초동 배영관, 구로동 김상우, 연희동 함주은, 전농동 하종철, 장안동 이초롱씨가 수상하였고, 가작에는 청량리동 허소희, 장안동 이상록, 장안동 이상록, 장안동 나전식, 전농동 조하은, 청량리도 이수영, 장안동 이병만, 용두동 한상헌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동대문문화원은 제146차 이사회를 열고, ‘동대문문화원 원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체 23명 이사 중 윤종일 원장을 포함하여 17명이 참석하였으며, 사무국장으로 부터 문화원의 사업보고와 향후 예정사업을 보고 받는 한편 그동안 윤종일 원장의 취임 공약이며, 동대문문화원의 숙원 사업이었던 동대문문화원사 건립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 받았으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하여 「동대문문화원 원사 건립 추진위원회」구성을 의결하고 윤종일 원장으로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이점구 부원장, 윤순옥 부원장 그리고 위원에 장희수, 김명연, 이재곤, 이원재, 김화자 이사와 권준기 감사를 임명하고 간사로 신창현 이사와 강임원 문화원 사무국장을 임명 의결하였다. 추진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고 필요시 증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대문문화원 측에서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당시 “청량리8주택재정비 구역의 조합 측에서 기부채납분의 공간에 문화원사를 유치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동대문문화원 건립이 구체화 되기 시작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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