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동대문구의회 국민의힘 구의원 7명, ‘구의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가져

- 8월 2일 오전 김학두·한지엽·최영숙·김세종·이재선·안태민·성해란 구의원 등 7명 기자회견 열어 민주당 구의원 등에 “회의에 무기한 불참하고 계속 일하지 않겠다면 ʻ무노동 무임금ʼ 원칙에 따라 세비를 반납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경고
서울 동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학두·한지엽·최영숙·김세종·이재선·안태민·성해란 구의원 등 7명은 2일 오전 11동대문구의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독재, 갑질행보가 구정을 마비시키고 의회를 당리당략의 장으로 전락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들 구의원 7명은 의회는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구정을 마비시킨 민주당의 막가파식 파행을 즉시 중단하고 무려 42일 가까이 (동대문구의회를) 파행으로 인한 공백 상태에 빠지게 하고, 민생과 지역현안만 위협받고 있는데도 급기야 (의징) 불신임도 불사하겠다며,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으름장까지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722일 기자회견에서 ʽ의회 정상화를 막고 있는 게 아니냐ʼ 라는 질문에 “7~8월은 휴가철이라 중요한 안건도 없다면서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황당한 답변마저 내놓았다며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부끄러운 정치 민낯이라며,  

지난 7월 당초 예정된 회기에 상정된 안건만 무려 15건이 넘었는데도 중요한 현안이 없다며, 오직 탐욕과 자리다툼에만 골몰하는 처사라며, 동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독재 갑질행보가 구정을 마비시키고 의회를 당리당략의 장으로 전락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의장 불신임에 사활을 건 이유는 의회를 마비시켜서라도 오직 민주당 당론에 맞는 의장을 세우겠단 속셈으로 그 뒤에는 의회를 장악해 자신들의 입맛대로 의회와 동대문구정을 좌지우지하겠단 큰 그림이 깔려있는 것이라면서,  

동대문구의회 국민의힘은 감투 싸움에만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폭력적 의회 운영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개인의 탐욕과 이권 다툼에 감히 공정과 도덕을 운운하지 말라며 회의에 무기한 불참하고 계속 일하지 않겠다면, ʻ무노동 무임금ʼ 원칙에 따라 세비를 반납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경고하며, 85일 임시회 회의에 출석해 구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A 아무개 구의원은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은 여야가 따로 없지 않지 않냐면서 제가 속한 민주당은 어떠한 상황이 되어도 구정 파트너인 상대당을 욕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 등 수준 낮은 행동을 하지 않고 정도를 지키려고 하는데 타당의 동료의원들을 비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면서,  

왜 이 사태를 왜 당 대 당 싸움으로 몰고가는 것인지 이게 그럴 사안인지, 그리고 후반기 2년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은 왜 자당도 아닌 무소속인 이태인 일병 구하기를 하고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고 주민들도 다 알거라며 공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이라며 이 말씀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의회는 국민의힘 김학두 구의원 외 6명의 집회요구로 오는 85일 제333회 임시회가 공지되어 있으나, 지난 722일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6명과 국민의힘 1명은 오는 8월 말까지 불신임을 통해 동대문구의회를 바로 잡고 조속히 의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대문구의회 정상화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어 제333회 임시회가 열린다 해도 '의결정족수 문제'로 제대로 안건을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