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4월 24일 오전 11시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량리역 GTX-C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GTX-B노선과 GTX-C노선이 동시에 지나가는 청량리역의 철도용지에 설치되는 변전소의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변전소는 환경영향평가 상 인근 아파트와 불과 43m 떨어져 있어 전자파에 의한 아파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GTX-B노선과 GTX-C노선에서 서울 구간에 유일하게 건설되는 변전소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 없이 추진된 것이 큰 문제점임을 지적했다.
동대문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방적인 통보로 추진되는 청량리역 변전소 설치 계획 규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청량리역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건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전원개발촉진법」에 명시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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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4-25 08: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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